지난 24일 아주공설운동장서 진주·진해·창원·창녕팀 등 출전
거제시실버축구단은 창립1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거제시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0주년 기념 대회에는 진주·진해·창원·창녕·거제 등 60대 실버축구단이 출전해 경기를 통해 우호를 다졌다.
거제시실버축구단은 그동안 2015년 경남도지사 축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2018년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우승·창녕축구협회장기 우승·경남축구협회장기 준우승 등 막강한 실력과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실버축구단 김치옥 회장은 이날 창립10주년을 맞아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회장은 그동안 지역 축구계와 실버축구단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에 공헌해왔다.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호곤 감독과 친구이자 동창인 김치옥 회장은 "이번 실버대회를 마무리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 지역 후배축구인 양성에 도우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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