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9500만원 상당, 12월에 선적

거제시는 지난 21일 사등면 청곡리 소재 대정유자농원에서 거제 유자 가공제품 중국 상해 지역에 수출계약을 협의했다.

이날 거제 농식품 수출계약은 옥치군 농업지원과장, 천만복 대정유자농원 대표, 김의수 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장, 신도경 한미래식품 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 유자 가공제품 중국 상해지역 수출계약을 협의했다.

대정유자농원에서 거제유자 가공제품 중국 상해지역 수출계약 물량은 90톤(유자즙 20톤, 슬라이스 50톤, 유자청 20톤), 수출금액은 3억9500만원 이며, 12월 중에 선적하기로 했다.

신도경 한미래식품 회장은 “청정지역의 거제 유자가공제품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특산물로 손색이 없다며, 내년도에는 거제유자 가공제품 수출물량을 대폭 널리겠다”고 약속했다.

옥치군 농업지원과장은 “유자즙, 슬라이스, 유자효차 등 중국 상해지역과 우한시 등 음료시장에 거제 농식품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