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연초농협은 창립 5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축제를 열어 '창립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힘찬 새 출발'을 선언했다.

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은 지난 2일 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축제'를 갖고 창립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힘찬 새 출발을 선언했다.

'20304M(매출액 20% 성장·총사업량 30% 성장·자립경영·정도경영·윤리경영·나눔경영)'이란 창립 50주년의 비전을 선포한 연초농협은 이날 자재센터의 준공식을 함께 가지며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조합원을 비롯해 지역민과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한마음 축제는 1969년 설립 이후 농협발전을 위해 힘쓴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50주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또 우수조합원과 원로 조합원·청년 농업인 등 27명에게 표창장 및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자매결연 농협인 구미인동농협으로부터 도농 상생기금을 전달 받았다.

손정신 조합장은 "지난50년 동안 조합원들과 함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제2의 창립정신으로 미래 100년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영목표와 비전달성에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연초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과 변광용 거제시장·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박성우 경남농협 부본부장 및 각 지역 조합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거제시 농협 중 처음으로 50주년을 맞이한 연초농협의 기념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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