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1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2019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

지역내 공공시설과 주차위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불법주차·주차 방해행위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및 단속은 매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거제시·민간단체·시민 등이 합동으로 나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차방해 행위’를 집중적으로 계도할 예정인 이번 점검에서는 주차 방해 행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에 이중주차하거나 주차선을 침범해 주차하는 경우를 단속하며, 주차 선만 밟더라도 이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말 그대로 장애인만을 위한 구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장애인을 위한 주차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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