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경남 1위’ 차지 환경부장관 수상

거제시는 올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과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경남도 1위를 차지해 중앙부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환경부장관 장려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매년 자원순환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폐기물 관리평가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성과’를 평가했다.

시는 생활 및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역내 공동주택 5개 단지에 배출량을 자동 측정하는 RFID(스마트 태그) 기반 종량제기기를 설치했으며,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공 등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작년대비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약 4%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평가 관련 자원순환과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생활환경 조성 및 자원의 재활용 동참유도를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단속반 운영과 단속실적, 이동식 CCTV 설치 및 종이팩 교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 직원들의 청렴·친절 역량 강화를 위해 청렴알리미 운영과 직원 1인 1가지 청렴구호 선정,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 교육 매달 실시, 업무처리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점을 찾는 노력 등을 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올해도 거제시가 성과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폐기물 감량정책과 청렴시책을 지속적 개발 추진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이미지를 만드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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