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회장 권태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포항시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 3종목 50명의 선수가 첫 출전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포항시체육회·영일만스포츠클럽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거제 선수단은 수영에서 1위 3명·2위 2명·3위 2명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농구에서는 초등 취미반이 종합 3위를 했다. 또 축구는 토너먼트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권태민 회장은 “전국교류대회에 첫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공공스포츠클럽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현 정부 국정과제 72번째(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 사업으로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생활체육 활동과 유소년 엘리트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공모사업에서 선정된이후 올해로 2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고현보조구장·거제스포츠파크·거제시사격장·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 등에서 축구·야구·수영·사격·농구·점핑하이·k로빅·라인댄스·요가·다이어트댄스·댄스스포츠 등의 11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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