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8일까지 슬로건·영상 2개 분야 접수
전국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대상…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문화누리카드의 매력’ ‘만약 나에게 문화누리카드가 주어진다면’ 주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전국 대학생 대상 2019 문화누리카드 슬로건·영상을 오는 12월8일까지 공모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를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계층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발급되는 카드다. 올해는 1인 연간 8만원이 지원됐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대학생 문화누리카드 슬로건·영상 공모전’은 △슬로건 분야의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문화누리카드의 매력’과 △영상 분야 ‘만약 나에게 문화누리카드가 주어진다면’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이면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 분야의 경우 국문·띄어쓰기 포함 25자 내외로 작성해야 하며, 영상 분야는 30초에서 1분 내외로 휴대폰·카메라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각 분야 최대 1개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문화누리카드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등 4개의 심사기준(활용성·표현력·독창성·적합성)에 맞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각 1편/영상 100만원·슬로건 30만원) △최우수상(각 1편/영상 50만원·슬로건 20만원) △우수상(영상 2편 각 30만원·슬로건 3편 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내년 문화누리카드 사업홍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전국 17개 시도의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 홍보에 사용된다.

예술위 담당자는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누리카드가 국민의 문화 향유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일반 대학생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대학생들이 보는 다양한 시선에서의 문화누리카드에 대해 파악하고, 향후 이 사업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문화누리카드 슬로건·영상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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