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체감하는 거제의 경기는?
내가 체감하는 거제의 경기는?
  • 정지남 기자
  • 승인 2019.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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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경기가 풀려야…

주변에도 빈집이 많은 걸 봐서는 당장 경기가 풀릴 것 같지는 않다. 조선소 경기가 어려운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 수주가 차츰 되살아나고 있다는 기사나 게시해놓은 현수막들을 접하는데 옛날보다는 금액도 적고 수주량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 과연 경기가 언제 풀리겠나 싶다. 지속해서 수주도 이어지고 관광도 발전해서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양복희(59·양정동)

 

빈방 많은 것을 보면 아직 멀었다

회복은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만 봐도 사람이 없어서 빈방이 많다. 상동 푸르지오·양정 아이파크 등을 보면 알 것이다. 조선소가 잘돼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야 될 텐데 떠나간 사람들이 많아 경기회복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딸이 아주동에 사는데 주변에 집이 안 나간다고 걱정이다. 아주동뿐만 아니라 중심지를 제외한 외각의 침체는 더욱 더 심할 것이다.   윤종옥(55·고현동)

 

식당·상가 비어있어, 유입인구 늘어야

여자친구와 거제 곳곳에 있는 식당을 가면 손님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보게 된다. 중곡동에도 새로 생겼다가 없어지는 가게도 부지기수다. 고현 시내에 임대 내놓은 상가도 많이 보게 된다. 또 조선소 수주는 현재 조선소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생활할 정도이며, 해양수주가 앞으로도 힘들어 보이기에 현재 조선 물량으로는 타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적어 지금 느끼는 경기가 지속될 것 같다.  육성규(31·거제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갔을 때보다는 조금씩 올랐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지인 중에 한분이 임대로 내놓은 아파트가 안 나가서 내내 걱정하더니 얼마 전에 거래됐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거제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제 욕심 같겠지만 거제가 예전처럼 호황을 되찾는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김진영(38·상문동)

 

하향 평준화·심리적 안정기 접어들어

경기가 회복된다고들 하는데 '글쎄요'다. 아버지가 대우에서 일하시는데 문제는 해양발주도 취소되는 마당이다. 현 수주액도 2010년 이전 수준이라서 회복이라기보다 유지하는 선으로 보인다고 하셨다. 지난 호황은 해양으로 인한 것인데 다시 찾아오진 않을 것 같고, 관광 호재와 지속적인 수주 등으로 인해 경기가 하향 평준이 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이세진(26·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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