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미경)가 거제종합운동장 북문 옆 공간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및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경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년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개 장애인단체가 총연합회를 만들어 활동해오면서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 구심점이 없었는데 공설운동장내 사무실을 열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1000만 거제시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는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다. 장기계획을 수립해 더 나은 환경에서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장기계획을 수립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3∼4평 규모의 총연합회 사무실은 사무직원 1명이 상주하며, 장애인 정책개발 및 제안·모니터링·역량 강화 교육 등 각종 교육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국전력공사거제지사 김성남 노조위원장은 노조에서 모금한 기금 20여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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