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철원·정병규)는 지난 28일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에 직접 만든 영양죽을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환절기에 허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기력충전을 위해 전복죽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영양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 들수록 치아도 부실해지고 몸도 불편해 혼자 식사를 챙겨 먹기가 힘든데 정기적으로 영양죽을 가져다주고 말벗이 돼주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든든한 한 끼! 영양죽 지원사업’은 질병 및 거동불편 등으로 영양결핍 문제가 우려되는 독거노인 가구에 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영양죽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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