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중앙고등학교는 지난 21일 '진로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

'진로 체험의 날'이란 바리스타, 화학 공학자, 1인 크리에이터, 3D 프린트 전문가, 웹툰작가, VR 전문가 등 여러 분야의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해 소개 해주고 관련 학과·진학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날이다.

학생들은 진로 체험을 통해 자신이 몰랐던 분야에 대해 알 수 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나민우 학생은 "진로 체험의 날 중 스마트 체험 학과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를 확고하게 정할 수 있었고 다른 여러 가지의 진로도 알 수 있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진로 체험의 날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다.

1인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강사는 "자신이랑 관련 없을 수 있는 진로 수업임에도 적극적이고 호기심 있는 눈빛으로 참여하려는 아이들의 자세가 너무 좋았고, 진로 체험을 통해서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학생 본인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사들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다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김민지 강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뜻깊었다"며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는 힘들지만, 청소년기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이 진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선생님들의 역할임을 알려주며 진로체험의 날을 끝마쳤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