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김진호

● 농사일을 마치고 경운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70대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두고 '벼 수확을 끝내지 못해 마음의 짐이 컸을 것'이라는 동네 주민들.
● 주민은 물론 딱한 사정을 들은 공무원들까지 나서 수확을 끝내고 '이젠 안심하고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불행 속에서도 이웃간의 따뜻한 정이 묻어나는 모습에 이웃사촌 이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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