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감사관 윤병훈 경감 대통령 표창 등 수상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21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경찰관 및 협력단체 회원 등 내·외빈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국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 치안, 세계와 함께 하는 치안 한류’라는 슬로건을 내건 기념행사는 감사장과 표창 수여, 경찰청에서 제작한 영상 시청, 국무총리 축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감사장은 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협력단체 회원들에게 수여됐는데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류창모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등 모두 33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장은 대통령상을 받은 청문감사관 윤병훈 경감을 포함해 73명의 경찰관이 수상했다.

윤병훈 경감은 “혼자만의 공이 아닌 동료들의 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라는 시로 표현하고 싶다. 저절로 붉어질 리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라며 함께 한 동료들의 공이 크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기중 서장은 “거제시민을 위해서라도 경찰의 날 생일을 맞아 더욱 성장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히고 “검찰과 경찰이 법을 누구에게나 엄정하고 공정하게 집행해야 된다. 수사 또한 엄정하고 공정해야 한다. 동시에 검찰과 경찰 스스로도 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며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를 대신 전했다.

대통령 표창장 : △윤병훈 청문감사관 경감

장관상 : △김창복 경무과 경감 △윤수원 신현지구대 경위

경찰청장 : △강기중 경무과 총경 △임병희 여성청소년과 경위 △정형철 112종합상황실 경위 △박태곤 수사과 경위 △곽성환 형사과 경사 △천성호 옥포지구대 경위 △서용길 장승포지구대 경위 △원점복 아주지구대 경감 △양지형 경비교통과 상경 △김민규 경비교통과 사회복무

지방청장 : △손정후 생활안전과 순경 △윤일성 수사과 경위 △임우창 경비교통과 경감 △소현정 정보보안과 경감 △유익주 장평지구대 경사 △김현영 연초파출소 경위 △김병우 거제파출소 순경 △강도연 장목파출소 경장 △최동석 경비교통과 상경

감사장 : △경찰청장 감사장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외 2명 △지방경찰청장 감사장 류창모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외 4명 △서장 감사장에는 경우회 김양명 외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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