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시작했지만 앞서가는 체육회 만들겠다"

지난 18일 장평동체육회는 장평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초대 장평동 체육회장으로 윤태규씨가 선임됐으며 이날 부회장·사무국장 등 30명 내외의 임원진들도 소개됐다.
지난 18일 장평동체육회는 장평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초대 장평동 체육회장으로 윤태규씨가 선임됐으며 이날 부회장·사무국장 등 30명 내외의 임원진들도 소개됐다.

거제시 장평동체육회(회장 윤태규)가 지난 18일 장평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장평동체육회는 거제시체육회 규약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주민 복지증진과 체육동호인 육성 등을 위해 올 1월에 체육회 설립을 논의한 후 9개월 동안 인고의 노력 끝에 이날 첫 걸음을 뗐다.

이날 출범식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김성갑 도의원, 심태명 장평동장·장평동체육회 임원·장평동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행사는 홍익인간태권도단의 어린이태권도 시범·우쿠렐레 공연으로 시작됐다. 내빈소개에 이어 경과보고·인준장 수여·회장 인사말씀·격려사·축사·축하 떡 절단식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난 18일 장평동체육회는 장평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장평동체육회는 장평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윤태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장평동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평 체육인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임원진과 장평동주민센터·장평동발전위원회 등 모두가 협력해 18개 읍·면·동에서 늦은 출범을 했지만 가장 앞서가는 장평동체육회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앞으로 의지를 피력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격려사에서 "초대 윤태규 회장이 처음 이런 자리가 낯설어서인지 식이 약간은 매끄럽지 못하지만 열정과 투지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분"이라며 "거제시체육회·장평동주민센터 등 모두가 나서서 장평동체육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집행부도 선보였다. 장규완 외 3명의 부회장과 강민주 사무국장 외 3명 국장, 이용암 축구이사 등 14명의 이사진 등 30명 내외의 임원진들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축하떡을 나눠먹으면서 체육회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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