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도 창단부터 30년간 거제 연극 발전에 기여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거제지회(지회장 정애순)는 제26회 거제예술상 수상자로 진애숙 한국연극협회 거제지회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7 거제섬꽃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26회 거제예술제 개막식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애숙 거제연극협회 지회장는 지난 1989년 극단 예도의 창단과 함께 입단해 30년 동안 거제 연극 발전을 위해 노력·봉사해온 거제 연극계의 산증인이다.

진 지회장은 1992년 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의 전신인 한국연극협회 장승포지부 설립 시 기획팀장을 맡으며 거제의 연극예술에 산 증인으로 많은 작품을 연출·출연해 봤으며, 2017년 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장을 맡은 후 2019년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거제의 예술을 대한민국에 알리는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장을 맡아 거제연극협회를 이끌고 제36회 경남연극제에 ‘나르는 원더우먼’을 출품해 작품대상. 연출상. 연기대상을 수상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선 경남대표로 참가해 금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연극‘꽃을 피게 하는 것은’으로 제37회 경남연극제에서 대상. 희곡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선 경남을 대표해 대상(대통령상).연출상. 희곡상을 수상하는 등 거제예술의 위상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한편 지난 1994년 제1회 거제예술제부터 시작된 거제예술상은 예술의 세계화에 부응하며 문화 예술의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거제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25명의 수상자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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