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난대수목원 최적지는 거제"
"국립 난대수목원 최적지는 거제"
  • 백승태 기자
  • 승인 2019.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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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난대수목원 거제로' 유치 걷기대회
산림청 현장평가 앞두고 시민 500여명 참가
지난 10일 동부면 구천리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 일원에서 거제시민의 염원인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기원하는 대규모 걷기대회가 거제시장·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산림청의 국립 난대수목원 현장평가가 오는 18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동부면 구천리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 일원에서 거제시민의 염원인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기원하는 대규모 걷기대회가 거제시장·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산림청의 국립 난대수목원 현장평가가 오는 18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걷기대회로 절정에 달했다.

시민들은 지난 10일 동부면 구천리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 일원에서 거제시민의 염원인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기원하는 대규모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산림청 현장평가를 앞두고 조성 예정지인 동부면 구천리 일원에서 개최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변광용 시장 등 시민 500여명이 참가해 '국립 난대수목원은 거제로'란 구호와 함께 난대수목원 후보지인 동부면 구천리 숲길 2.6㎞를 걸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난대수목원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 사회의 바람을 주무부처인 산림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두에서 시민들을 이끈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들의 긴밀한 협력과 단결이 거제의 발전과 1000만 관광객 유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거제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입지 선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 기본구상과 기본계획·실시설계를 거친다. 1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착공해 2029년 완공, 2030년 개장할 계획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산림청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현장평가가 오는 18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된다.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산림청 평가 대상은 거제와 완도 두 곳으로 현장평가가 70%, 서류심사가 30%로 해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심사는 평가위원이 수목원 조성 대상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 항목별 기준에 따라 위원별로 평가한다. 서류·발표 심사는 지자체별 30분 이내 발표 후 평가위원이 항목별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의 마중물로 국립 난대수목원을 점찍은 거제시는 다시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거제지역 시민단체가 주도해 온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을 통해 경남도민 17만여명의 동참을 이끌어낸 저력을 토대로 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2009년부터 국립수목원 조성을 추진해온 거제시는 기본계획 용역·자연자원 조사·도시계획도로 지정까지 완료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동부면 구천리 산96 일원 국유림 200㏊를 대상지로 낙점했다. 이곳은 연평균 기온이 14.3도로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기후대를 보인다.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한 식물 종 보존과 증식 등 식물 산업화와 남부 해양권 수목 유전자원 연구 최적지라는 판단이다.

특히 인구 800만명이 밀집한 부·울·경에 국립수목원이 생기면 주력산업인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역시 민·관·산·학 수목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TF팀을 꾸리는 등 측면지원에 나서고 있고, 경남지역 정치권도 거제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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