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고 있는 '2020학년도 수능'
다가오고 있는 '2020학년도 수능'
  • 김하민 학생기자
  • 승인 2019.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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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 14일 수능시험
최근 원서접수 마무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9일 정도 남은 가운데 원서접수 기간이 마무리돼 수험생들은 막바지 시험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해성고등학교 3학년 교실 모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9일 정도 남은 가운데 원서접수 기간이 마무리돼 수험생들은 막바지 시험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해성고등학교 3학년 교실 모습.

어느덧 수능이 39일 정도 남았다. 전국의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마음을 졸이고 있는 가운데, 이제 원서를 넣기 시작하며 자신의 대학생활을 꿈꾸면서 설레하는 학생도, 미래를 걱정하며 밤을 지새우는 학생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실제 수험생들의 교실을 지나가다보면 쉬는 시간에는 전국의 다양한 대학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들이 꿈꾸는 대학생활과 수능 이후 친구들과 놀러갈 계획을 짜다가도 수업종이 치면 차분한 분위기로 자습하는 수험생들을 볼 수 있다.

최근 마무리된 원서접수 기간도 수험생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학기에는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 공부만 신경썼다면, 지금부터는 자기소개서·성적·모의고사, 그리고 대학 원서까지 전부 챙겨야 한다.

해성고등학교 수험생 A 학생은 "1학기보다 훨씬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심리적 부담감도 컸지만 오히려 다른 것들을 신경쓰느라 수능이 조금 멀게 느껴지기도 해서 그렇게 싫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또 해성고 B 학생은 "고1 때까지만 해도 수험생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정말 금방 가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맨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고 있으니 후배들에게 '언젠가는 수험생이 될테니 지금부터 부지런히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꼭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중앙고등학교 C 학생은 "사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심리적 부담감이 크지만 이겨내지 못한다면 달콤함도 맛볼 수 없을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며 "내년에 대학 입학식에 있는 내 모습을 계속 상상하면서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얼마남지 않은 수험기간, 그래서 더욱 노력하게 되는 기간이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만 열심히 한다면 목표를 분명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수험생들의 희망이 밝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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