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지난달 27일 거제시체육관 광장에서 제24회 청소년 농악경연대회 및 제13회 면·동 농악경연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그동안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고현동에서 개최, 많은 예술단체와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면·동 농악경연대회 결과 고현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수양동, 은상은 연초면, 동상은 옥포1동, 장려상은 옥포2동에 돌아갔고, 남부면 서한주씨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연만들기·팽이돌리기·떡매치기·제기차기 등을 체험했다. 또 다듬이소리·경기민요·부채춤·진도북춤·강강술래·살풀이춤·살방깨발소리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를 비롯 거제시의회·경상남도·거제경찰서·거제교육지원청·농협중앙회 거제지부·신현농협·거제축협·세일마트·소문난 떡집 등이 후원했다.

청소년 농악 경연대회에서는 옥포초등학교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거제상동초, 동상은 명사초, 장려상은 제산·국산·아주·거제초등학교가 각각 받았다.

중학교는 수월중학교가 금상, 옥포성지중이 은상, 거제중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 제산초 김채은 학생과 거제중 박수현 학생이 개인 특별상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거제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제8회 거제시 어린이 합창대회를 열었다.

합창대회 결과 이솝유치원이 금상, 마전유치원이 은상, 세종유치원이 동상, 혜성유치원이 해바라기 꽃상, 지세어린이집이 코스모스 꽃상, 이레어린이집이 국화 꽃상, 아이샘터유치원이 백일홍 꽃상, 열방숲키즈스쿨 어린이집이 패랭이 꽃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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