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8시45분께 오토바이를 타고 옥포에서 장평으로 출근하던 중 국도14호선 변의 옥포고등학교 인근을 지나는 순간 오토바이가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다. 겨우 핸들을 잡아 길가에 세우고 도로를 확인해보니 집중호우와 많은 차량들로 인해 도로 한 쪽이 길게 파헤쳐진 포토홀이 생겨 있었다. 또한 포토홀의 파편들까지 차량들이 지날 때마다 튕겨지면서 위험은 두 배가 되고 있었다. 만약 학생들이 지나다 파편에라도 맞기라도 한다면…. 아찔하다. 누군가 황천길 가야 보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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