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인 가정행복지원센터는 분산돼 있는 가족·여성 관련 지원시설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시설로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93억원(국비 15억원·지방비 78억원)을 투입해 아주동 989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98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선업 침체에 따른 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절실한 만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행복지원센터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가며 다양한 가족형태에 알맞은 가족상담·부모교육·자녀돌봄 등 가족·여성 관련 맞춤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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