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관광인프라 연구회(회장 안석봉)’는 지난 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선진지를 견학을 다녀왔다.

견학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 4명과 담당 공무원 1명이 참가했으며, 방문지는  부산·경주시 일원으로 주요 관광·도시재생 사업지를 벤치마킹했다.

이들은 포구를 따라 늘어선 알록달록한 건물과 떠 있는 작은 배들이 베네치아의 모라노 섬을 닮았다고 해서 ‘부네치아’라는 별명이 붙은 장림포구를 방문해, 최근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의 핫 플레이스를 직접 확인했다.

또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을 실시해 2019년 연간 방문객 200만 명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시재생 우수 지역으로 손꼽히는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봤다. 마을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주민협의체(사단법인) 관계자로부터 감천마을 역사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튿날에는 대릉원·천마총 등의 경주 중심 유적지 인근에 한옥카페 등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가게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경주의 명물거리 황리단길 견학으로 연구회의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석봉 회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명품을 만든다”면서 “연구회에서도 우리시 도시재생사업 및 관광인프라 구축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며 견학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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