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회장 권태민) 수영 꿈나무육성반 선수들이 제1회 지역스포츠클럽 수영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해 ‘종합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9일 진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주스포츠클럽의 주관, 전국 11개 공공스포츠클럽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는 진주스포츠클럽 종합 1위,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 종합 2위, 부산진구스포츠클럽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평진 감독(전 수영국가대표)이 이끈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 수영 꿈나무육성반은 총 14명 출전해 금 5개 은 6개 동 3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공공스포츠클럽 꿈나무육성반 선수들은 전문엘리트 선수가 아닌 학업을 마치고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학생들이다.

특히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지 3~4개월 밖에 되지 않아 이번 성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클럽은 평가했다.

김평진 감독은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대회인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 출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거제시수영연맹(회장 윤진석)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공공스포츠클럽 수영꿈나무육성반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상호업무협의를 통해 거제수영의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사단법인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은 현재 11개종목(축구·야구·수영·사격·농구·점핑하이·k로빅·라인댄스·요가·다이어트댄스·댄스스포츠)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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