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에 도움 된다면 타당한 선에서 해야

뭐든 관광에 도움이 되면 좋다고 생각한다. 안그래도 거제가 그냥 거쳐가는 관광지가 돼가는데 좀더 머물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돈이 좀 들더라도 타당한 선에서는 해야 되지 않겠나 싶다. 거제의 대부분 관광지는 외각에 있으니 동부면 가배도 이번 기회에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유경옥(70·사등면)

 

좁고 정체 심한 도로부터 우선 개선해야

한산대첩교에 대해 처음 들어본다. 거제관광에 조금이나마 유익하겠지만 지금 거제의 주요 관광지를 가는 도로도 좁고 몰릴 때는 움직이기 힘들다. 도로 개선을 먼저 해야하지 않을까? 지금도 동부면 가배로 가는 길은 많이 돌아서 가야하는데 만약 한산대첩교가 생긴다면 고현이나 연초쪽으로 도로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우회하는 길을 만들어줘야 할 것이다.  이태암(29·상문동)

 

한산도 가기 부담스러웠는데 잘 추진

통영 미륵도-한산도-추봉도-거제 동부 가배로 이어지는 길은 관광객들을 유입하는데 좋은 계획인 것 같다. 동부 가배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학동으로까지 길이 이어지면 거제에서 하루라도 머물기에는 코스가 좋을 듯하다. 또 배 타고 한산도 가기 부담스러웠는데 연결되면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를 가거나 나홀로 트레킹 코스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영재(37·장평동)

 

낙후된 동부면 발전에 도움

작년에 한산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 만약에 다리가 놓이게 되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관광이 가능해져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거제 동부면은 개발이 되지않아 도로나 시설들이 열악하고 노후돼 있는데 이번 기회에 잘 진행돼서 발전이 됐으면 좋겠고, 비록 거쳐가지만 통영 관광객이 거제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관광코스 개발을 잘 준비하면 좋겠다.   이길성(48·장승포동)

 

새로운 관광코스 마련된다면 찬성

통영은 관광객들이 찾을 만한 곳이 많다. 또 해저터널을 아쿠아리움으로 만든다는 기사도 봤다. 통영의 동·서피랑이나 인근 섬 관광·루지부터 미륵산 케이블카 등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것으로 안다. 이 관광객들을 거제까지 유입시키는 새로운 관광코스가 만들어지는 것에는 찬성이다. 그런데 한산대첩교 추진이 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해 거제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나? 내 주변에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공론화 돼 가부가 결정되면 좋겠다.  안선영(41·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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