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고현 웨딩블랑서 3분기 정기회의도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는 지난 25일 고현 웨딩블랑에서 '제19기 거제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거제시장·대행기관장·자문위원·거제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출범식과 2부 정기회의로 나눠 진행했다.

1부 출범식은 제19기 거제시협의회 구성현황보고와 협의회장 임명장 전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뱃지 전달,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정기회의는 제19기 활동방향·제18기 활동실적 동영상 시청과 거제시협의회 임명장 수여, 제19기 하반기 사업계획보고,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동성 회장은 "2019년 슬로건이 '평화의 씨앗이 되고 번영의 꽃이 되다'이다. 2019년 구성원들은 여·야, 진보·보수를 넘어 평화의 일꾼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 '평화와 통일 어느 것이 먼저인가?'라고 묻기 전에 '내가 생각하는 평화통일은 무엇인가?'라고 반문 해본다면 통일에 대한 생각이 바르게 설 수 있을 것이다. 남남갈등 해소·통일을 염원한다는 생각으로 다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에서 "중국은 유럽으로 가는 철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반도가 통일이 된다면 거제에서 북한을 거쳐 유럽으로 가는 철도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며 "남북관계가 다변화하고 있지만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흔들림 없이 평화통일의 씨앗을 거제에 뿌려나가는 선구자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변광용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김동성 협의회장과 이임율 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변 시장과 김동성 회장이 55명의 자문위원과 5명의 고문 등에게 일일이 위촉장과 배지를 전수해 임무의 막중함과 책임감을 고무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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