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 영화제작팀 ‘블루스타즈’가 2019 제2회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서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사)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원 외부지원사업에 선정돼 블루스타즈와 어벤져스 2개의 영화제작팀을 운영, 영화제작 수업을 받으며 직접 영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연기·촬영을 했다. 이들이 완성한 영화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협업으로 만든 단편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21일부터 4일간 진행된 패럴 스마트폰영화제에는 총64개의 영화제작팀에서 65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영화제작팀 블루스타즈가 입상, 어벤져스가 참가상을 수상했다.

블루스타즈의 정용원씨는 “영화예술을 처음 배워서 제작하다보니 제작과정에서 좌절의 순간과 예기치 못한 난관에 아파하기도 했지만,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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