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26일 동부면 벼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는 태풍으로 도복된 벼 수확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과 영세농가에 농업기술센터·농협·육군8358부대 3대대·거제시 주부민방위기동대·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150명이 함께 해 도복 벼 세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농가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해 피해농가의 신청을 받아 벼 세우기와 과수 낙과수거 등 지속적으로 일손을 동원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속한 피해복구와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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