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기만)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거제도서관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의 기억을 위한 뮤지컬 ‘기억’ 공연과 VR 치매가상체험·뇌 나이 측정하기·추억의 교복사진 찍기 등 치매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치매안심마을인 상서·금포마을 어르신들과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동부중학교 교직원·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치매파트너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가 진행을 도왔다.

정기만 센터장(거제시보건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