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상문동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또 지난 한 주간도 별다른 사고소식은 없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 추수철을 맞아 쯔쯔가무시 등 가을철 풍토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오후 1시10분께 상문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SUV차량이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A(20)씨가 숨졌다. A씨는 앞서 달리던 SUV차량 후미에 충돌해 반대편 차로로 튕겨나간 후 1톤 화물차에 치이는 2차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및 사고현장 부근을 지나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와 현장검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9일 오전 9시50분께 사등면 A공장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B모(47)씨가 작업중 손에 열상을 입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경상을 입은 B씨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