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제일중, 1박2일 캠프…새로운 경험
학교체육관서 교사·학부모 참가

거제제일중학교(교장 최명상)는 지난달 30일 인문소양 교육캠프인 친구와 함께하는 별빛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1박2일로 학교체육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됐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는 참가동기 나누기·사람책 읽기·독서경험 나누기·친교활동시간·심야극장·취침·별빛산책·마무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동기 나누기는 언어·문학·역사·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인문학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사람책읽기는 팀을 나눠 담당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에 대해 배워가는 시간이었다,

독서경험 나누기에서는 모둠별로 자신이 느꼈던 것이나 생각·꿈·자기 자신들에 대해서 4절지 도화지에 표현했고, 이를 발표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깊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친교활동 시간에는 간식을 먹으며 친목을 다졌으며 심야극장에서는 이불속에서 친구들과 한글에 관한 영화를 보며 인문학에 대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취침 후 아침에는 옥산금성으로 별빛산책에 나섰다.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거제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며 자신들의 고장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활동으로 캠프참가에 관한 소감을 정리하며 별빛캠프를 마무리했다.

친구들과의 친목을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교사·학부모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생으로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살아갈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들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별같이 반짝이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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