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 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이 2017년부터 3년째 거제시와 협력해 벼 병충해의 적기방제를 통한 작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무인항공(드론)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방제에서의 농약대금 3000여만원을 전액 지원해 357농가 160여㏊의 면적을 지난 3일까지 1·2차로 나눠 진행해 이삭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멸구병 등의 병충해를 집중적으로 방제했다.

연초농협은 방제용 드론 구입 및 직원의 조종 자격 취득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예년보다 더 세밀하고 꼼꼼한 방제작업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신 조합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경영비 부담 경감과 쌀 생산 안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무인항공(드론)방제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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