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사거리·현대자동차 앞 사거리 전방향 횡단보도 설치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

거제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고현사거리와 현대자동차 앞 사거리 2개소에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운영한다.

현재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 운영을 위한 보행자 신호등 설치는 완료됐으며, 거제중앙로 구간의 도로재포장공사 후 오는 23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를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거제중앙로 고현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앞 사거리 구간은 전선지중화 공사와 함께 진행, 보도확장이 완료되면서 시민들의 보행안전 확보와 고현시가지 정비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 시행으로 한 단계 더 높은 보행자의 안전 및 통행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등의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있는 보행자 중심의 시설물이며 차량운전자의 양보와 이해가 요구된다.

거제시는 “앞으로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효과와 시민반응 등을 분석해 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 등과 지속 협의해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