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햅쌀 10kg 20포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이하 거제민주평통·회장 김동성)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쳤다.

거제민주평통은 10일 오전 거제지역에 터전을 잡은 북한이탈주민 20여명에게 거제에서 난 햅쌀 10kg 20포를 전달했다. 연초면에서 자란 거제햅쌀은 김동성 회장이 사비로 직접 준비했다.

김동성 회장은 “행복한 추석을 준비하며 분주한 이 순간 고향을 찾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을 북한이탈주민에 심심한 작은 위로를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민주평통은 매년 북한이탈주민들의 거제 정착을 위해 문화교류 및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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