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6일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과장·담당과 센터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른 풍·수해 대비 긴급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판단, 풍수해 관련 대비태세 구축과 긴급구조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상상황 단계별 근무인력 보강 준수 △태풍 ‘매미’ 등 과거 피해사례 등 예방을 위한 대처 사항 △위험지역 예찰활동과 동시다발 출동 대응철저 △기상특보 발효 시 입산통제, 계곡 등 물놀이객 강제 피난명령 등이다.

조길영 서장은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 주변 하수도와 배수구를 점검하고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하는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시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