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지난 5일 옥포노인대학 2학기 개강을 맞아 무료경로식당 ‘행복 밥상’에서 특식을 제공했다.

평소 무료경로식당 이용자들이 직접 기부한 모금으로 준비한 이번 특식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장어탕과 갈비찜을 제공했으며, 거제시청 동백봉사단(회장 김옥숙)과 좋은사람들봉사단(회장 신영서)에서 배식봉사에 도움을 줬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우리가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더욱 맛있었고, 모금액을 투명하게 사용해 좋았다”고 말했다.

원진실 관장은 “무료경로식당을 이용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2학기 옥포노인대학에도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경로식당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후원과 지정기탁을 통해 다양하고 풍요로운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경로식당에서는 쌀과 식자재 등을 후원해 주실 지역주민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