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마을 중 처음으로 LPG 저장탱크 설치사업 예산 확보

거제지역 내 6개 유인도 중 이수도에 처음으로 LPG 저장탱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이수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성갑 위원장(거제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제366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 상정된 ‘2019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농어촌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확대사업을 원안 가결해 도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2019년도 당초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은 국비 지원 4개소, 도비 지원 2개소 등 총 6개 지역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성갑 위원장은 당초 본예산 편성 당시와 도정질문에서 대상 LPG저장탱크 보급 사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김경수 도지사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 3개 사업을 증액 편성해 거제 이수도 등 3개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추가 확정됐다.

김성갑 위원장은 “이번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이수도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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