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주최하는 제11회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감량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단독주택에 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원천적 발생 억제로 사회적·경제적 손실 및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감당 불가 쓰레기들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음식물폐기물감량 경진대회는 거제시민들에게도 환경오염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기간은 지난 8월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3개월이다. 평가방법은 2018년 세대 당 음식물폐기물 감량율과 주민참여도를 합산해 평가하는데, 음식물폐기물 감량율 70점, 주민참여도 30점으로 합산된다.

시상은 감량 우수 공동주택 4개소에게 시상되며 대상·최우수·우수로 나뉜다. 대상(1위)에게는 거제사랑상품권 300만원, 최우수(2위)에게는 거제사랑상품권 100만원, 우수(3·4위)에게는 거제사랑상품권 50만원이 지급된다.

올 12월 중으로 시상될 예정이며, 더 많은 정보는 거제시 자원순환과와 수양동 맞춤형복지담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주택 거주자 윤모씨는 "이런 대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작년에는 잘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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