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둔덕면 유지마을에 거주하는 반강웅(78)씨는 지난달 29일 둔덕면사무소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20포를 기탁했다.

반강웅씨는 20여년동안 매년 명절마다 쌀을 기부해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형운 둔덕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쌀을 기탁해주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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