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이달부터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7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올해 정부추경에서 확보한 희망근로지원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국·도비 81억원에 시 자체 사업비를 더해 총 9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희망근로지원사업은 2일부터 12월20일까지 4개월 동안 201개 사업에 1192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2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6개 사업에 42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1차 참여자 모집결과 적격자 미달로 다음달 3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은 이달 말부터 12월30일까지 마을색채 환경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50대 이상 신중년 4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며, 9월 중순경에 참여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하반기에 국비를 확보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짧은 기간이나마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일자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