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 사외주차장에서 지난 14일 '대우조선 노동조합 창립 32주년 시민문화축제'가 열렸다.

금속 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거제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시민문화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유명가수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었다. 공연시간이 되자 사회자가 나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서 흥겨운 축제가 시작됐다.

TV에서만 봐왔던 유명가수들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자 시민들도 신나게 즐겼다. 공연이 끝나고 추첨이 시작됐다.

시민문화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행운권을 나눠주고 당첨된 사람에게는 자전거·노트북·텔레비전·냉장고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폭죽놀이와 함께 행사를 마감했다.

이번 시민문화축제는 노동자뿐 아니라 거제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었던 문화축제였다.

참석자들은 매년 시민문화축제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대우조선 관계자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또 기초질서를 잘 지켜준 거제시민들 덕분에 시민 모두가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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