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폭염 민감계층 지원사업(이동쉼터)에 선정돼 사등면에 위치한 폐스티로폼 감용처리장에 이동쉼터를 설치했다.

이동쉼터는 전국에서 13개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기능성 천막과 휴대용 냉방기기를 활용해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어 야외 근로자들이 능률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극심해짐에 따라 이에 취약한 야외근로자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며, 향후 기후변화 적응 지원사업의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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