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전 도의원 “거제는 투자 적지다” 사절단 맞아

중국 청도시 기업가협회를 비롯한 투자사절단 40여명은 지난 17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거제를 방문, 우호증진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니쉬만 청도시 투자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이들 사절단은 거제 지역 대표적 관광지인 외도와 해금강, 그리고 주요 산업과 함께 경관이 빼어난 남부면지역을 중심으로 들러보고 체육행사를 하기도 했다.

투자 사절단을 맞은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은 “우리 거제시와 청도시는 산업도시와 바다를 접하는 등 공통된 특징이 많다”며 “거제는 제주보다도 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통해 가장 투자에 적지”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청도와 거제시가 형제의 도시로 발전해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니쉬만 회장은 “양도시의 우호증진을 희망하고, 교류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며 “양도시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여행객들과 투자자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산업도시인 중국 청도시는 중국 산동성의 중심도시로 가장 근대화가 빠른 도시 중의 하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칭따오 맥주가 있는 곳으로 인구가 900백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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