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흑찰벼로 작년보다 하루 빨라

거제시 둔덕면 유지마을 반강웅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경작하는 논 528㎡(160평)에 심은 조생흑찰벼로 올해 첫 수확을 했다.

반강웅씨는 “올 한해는 작년보다 날씨가 좋아 수확량이 많이 늘었다. 작년보다 하루 빠른 첫 수확이라 아무래도 느낌이 좋다”며 “4만6000㎡(1만4000평)의 벼를 수확하는 첫걸음이 좋으니 올해 남은 날들도 만사형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운 둔덕면장은 “올 4월22일에 모내기를 시작해서 4개월의 기간 동안 각종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등 노고가 많으셨는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수확량도 작년보다 많아지고 수확일도 빨라 정말 기쁘다”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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