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년회의소(회장 김선근)는 복지시설 ‘성로원’과 함께 지난 17일 거제면 체육관에서 ‘어울림 체육대회’를 열어 원생들과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별로 나눠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소속감을 고취시키며 함께하는 협동심을 함양하도록 했으며, 운동회 도중 간식타임과 함께 서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또 체육대회 함께 식사하며 소통했다.

이날 한 원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청년회의소 행사에 참여했는데 고등학생이 됐다”며 “꾸준한 행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선근 회장은 “청년회의소 입회 후 매년 성로원 원아들과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해왔다”며 “함께한 시간만큼이나 추억과 애정이 쌓이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거제청년회의소는 20년 동안 성로원과 행사를 열고 있고 장학생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교류와 후원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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