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공예, 한복드레스 인형 등 80여점 전시

다양한 수공예품을 통해 선조들의 아름다운 생활과 그 의미를 느끼고 민족의 자긍심을 깨우칠 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가 열린다.

제7회 민족혼을 깨우는 대한민국 수공예대전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한 Magic Castle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대한민국의 대표적 장식품인 노리개를 비롯, 단청과 한복 드레스 인형 등 한국의 전통적인 미와 한국인의 의식세계를 표현한 80여점의 수공예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 기간 동안 구슬로 만들어진 노리개와 웅비의 염원을 나타낸 음양오행 팔각 태양신조 삼족오, 우주의 혼돈과 개벽을 표현한 오방 치우천황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한복이 가진 아름다운 선과 색채를 미래지향적인 드레스로 변형시킨 한복드레스 인형은 참성단 성화 7선녀와 주몽과 소서노 등 40여개의 작품이 전시회장을 채운다.

한편 한 Magic Castle(대표 해정 이영려)은 우리 선조의 위대한 유산과 그 정신을 많은 사람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수공예 춤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전시회 입장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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