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파란의 가족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12시·2시·4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늑대에 맞서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형제애를 그린 이번 공연은 쉽고 재미있는 줄거리와 예쁘고 귀여운 인형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준다.

게으름뱅이에다 잠꾸러기인 첫째돼지와 놀기 좋아하고 먹는 것이 목표인 둘째돼지, 그리고 똘똘하고 성실하며 독립심이 강한 셋째돼지가 늑대와 벌이는 소동을 그린 ‘아기돼지 삼형제’는 성실하고 계획성 있게 살면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다는 교훈을 심어준다.

엄마 품에만 있던 아기돼지 삼형제가 독립해 자신들이 살집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첫째돼지는 지푸라기로, 둘째돼지는 나무로 보기에만 그럴싸한 집을 짓지만 막내돼지는 오랜 시간을 들여 튼튼한 벽돌집을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늑대가 나타나 첫째와 둘째돼지의 집을 쉽게 무너뜨리게 되고 놀란 돼지형제는 막내돼지 집으로 피신, 튼튼한 집에서 늑대를 물리치게 된다. 입장료는 1만원.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