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김석록씨는 지난 13일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내 독거노인들과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국수 30세트를 기탁했다.

김석록씨는 “무더운 날 지친 몸으로 일부러 장을 보러 움직이지 않으셔도 되도록 국수와 오이·호박·부추 한 세트를 구성해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에서 무더운 여름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희 상문동장은 “매번 상문동의 복지에 앞장서 주시는 김석록씨에게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감사한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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