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능포동 '능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순득·이하 능사랑)'은 지난 13일 옥수경로당을 방문해 떡과 수박을 제공하고, 폭염으로 고생하는 경로당 어르신을 위문했다.

능사랑은 노래와 춤으로 한바탕 흥을 돋웠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어르신들에게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라디오와 양말·물티슈 등을 전달했다.

능사랑 김주근 고문은 “시원한 수박과 떡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능포동의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후원 하겠다”고 말했다.

능사랑은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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