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임옥수)는 청년들이 혼자 고민하기엔 버거운 일상의 주제를 인생 선배와 함께 나누는 ‘청춘 인생레시피’를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독립출판서점&카페에서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청춘 인생레시피’는 ‘청춘’이라는 말의 무게, 무기력한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보고 배우며 지역사회에 ‘공간·공유·공감’의 씨앗을 심기위한 대학·청년YWCA 사업의 일환이다.

또 교과서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을 스스로 얻어 가기를 바라며 여행·성(性)·일과 삶·나만의 색·공존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삶의 기술들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지난 청춘 인생레시피에서는 422일간의 세계여행을 다녀온 행복에 헤픈 청춘여행자 김이삭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성’이라는 분야를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함께 건강하게 털어놓는 김순향 선생의 ‘性스러운 상담소’,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쓰는 ‘버티는 마음’의 저자 경심(鏡心)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앞으로는 내 안에 가지고 있는 개성과 매력을 찾는 퍼스널 컬러 진단(조소영 보이다 대표), 지금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생명·평화·공존·환경의 가치를 고민하는 환경운동가 조민영 전 통영거제 환경운동 연합국장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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