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 때 '까불면 다친다'고 적고 왔다
일본 방문 때 '까불면 다친다'고 적고 왔다
  • 이남숙 기자
  • 승인 2019.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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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15년 7월부터다. 굴양식업을 하고 있어 신문을 통해 거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자 신문이 오기를 기다린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정치면을 가장 먼저 본다. 시청·거제시의회 정가소식과 공무원 인사이동, 선거결과, 면·동장 동정 등을 제일 먼저 읽는다. 한 주간 사건·사고 지면이 너무 작은 듯하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도시가 거제인데 경찰서에 알려진 것 말고 다른 단체들에서 알려진 미담 등 작은 것들도 함께 다뤘으면 한다.   

Q.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경제보복을 가하고 있는데 시민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를 보고 알고 있다. 우리정부가 일본에 대응하는 정책대로 국민들은 따라야 한다. 이제는 일본과 우리는 대등한 관계다. 보상을 제대로 못 받았으니까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10년 전 굴양식 조합원들과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원폭피해 사례들을 쭉 둘러보면서 '까불면 다친다'라고 방명록에 적어놓고 왔다. 거제시민들도 똘똘 뭉쳐 일본제품 불매운동, 일본여행 자제 등에 동참해 '앗, 뜨거' 하는 매운맛을 꼭 보여줬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지역신문은 지역신문다운 맛이 있다. '이것도 기사가 되나' 할 정도로 지역의 세세한 면면들을 다뤄줬으면 한다. 내 주위의 어르신들은 신문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서로 토론도 하며 '누가 신문에 나왔더라' 하며 좋아하신다. 어르신들을 위해 사진을 크게 실어줬으면 하고 기사는 길지 않고 알기 쉽게 보도해 주길 바란다. 거제신문이 창간 30주년이 됐다니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거제지역의 대표신문으로 늘 함께 해주길 바란다.  

독자 = 박용욱(61·동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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