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 미남크루즈·엠파크 일원 등 범죄신고 다발지역 및 치안강화구역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하절기 거제시민의 안전과 안심제고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강력사건들로 인한 시민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휴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죄신고 다발지와 범죄 다발장소에 지원경력을 배치해 집중 도보순찰을 전개한다.

이번 집중 도보순찰은 의경중대 12명과 경찰기동대 16명 등 총28명을 지원받아 범죄신고 다발지역인 고현동 엠파크와 중곡지역 옛 미남크루즈 일원, 옥포·아주·장평동 범죄 취약지 일원에 집중 배치해 시민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여름철이면 112신고가 급증하는 옛 미남크루즈 선착장 일원에 사회복무요원 6명을 낮 시간동안 상시 배치하고 신현지구대와 함께 집중순찰을 벌이고 있다.

이에 선착장 일대 범죄신고가 지난달 1일부터 14일과 비교해 도보순찰 배치 후인 지난달15일부터 28일까지를 보면 약 50%(56건→28건) 가까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강기중 서장은 “범행의지를 가진 자들에게 범행의지를 포기하게 하고 지역시민들에게는 안전감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수단인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우리 동네에 있는 범죄 취약지나 순찰 희망장소에 대해 언제든지 가까운 지구대에 탄력순찰을 신청해 도움을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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